한화 사내 미디어‘채널H’ 오픈

입력 2016-06-28 19:50
한화그룹은 20일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 1층에서 종이사보 종간을 기념하는 전시회를 개최했다.오른쪽 부터 한화케미칼 김창범 대표, ㈜한화(무역) 박재홍 대표, ㈜한화(화약) 최양수 대표, ㈜한화(기계) 김연철 대표, ㈜한화 김성일 전무.

한화그룹은 다음 달부터 기존 사내보와 사내방송을 한데 묶은 사내 커뮤니케이션 미디어 ‘채널H’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인터넷과 모바일 플랫폼에 기반을 둔 채널H는 24시간 실시간으로 한화그룹 소속 임직원들의 소통창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채널H는 회사뉴스 외에도 조직문화와 자기개발에 도움이 될 만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주요 콘텐츠는 H뉴스, H스페셜(생활 콘텐츠 등), H컬처(회사 비전 공유), H라운지(쌍방향 소통) 등 4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직원들이 직접 뉴스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고, 의견을 나눌 수도 있다. 추후 일반 네티즌에게도 공개할 예정이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사내 커뮤니케이션 채널 전면 개편에 대해 “최근 방산·석유화학 회사 인수, 글로벌 사업 확대 등으로 임직원 수와 국내외 사업장이 늘면서 그룹의 경영철학을 실시간 공유하고 계열사 간 시너지를 도모할 필요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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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수 기자 jukebox@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