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아파트, 연립주택 등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비흡연 가구 중 73%가 외부에서 집안으로 흘러들어오는 담배연기로 ‘간접흡연’ 피해를 받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의료원 의학연구소 환경건강연구실은 지난해 8∼9월 서울시내 공동주택 거주 2600가구를 대상으로 간접흡연 실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흡연자가 없는 1241가구 중 지난 1년간 간접흡연을 경험했다는 비율이 73.5%에 달했다고 27일 밝혔다. 간접흡연 피해 대책으로 비흡연자 89.9%가 공동주택 금연정책에 찬성했고 흡연자의 63%도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사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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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기자 jjkim@kmib.co.kr
공동주택 비흡연가구 73% “간접흡연 피해”
입력 2016-06-27 2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