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삼송 등 5곳 행복주택 1901가구 신청하세요

입력 2016-06-27 18:55

올해 두 번째 행복주택 입주자 1901가구 모집이 28일 시작된다. 국토교통부는 서울 마천, 고양 삼송, 화성 동탄2신도시, 충주 첨단산업단지, 경기 포천 신읍 등 5곳의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공고를 한다.

행복주택은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청년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대중교통이 편리하거나 직장·학교와 가까운 곳에 건설된다. 주변 시세보다 20∼40%(입주자 기준에 따라 차등) 저렴하고 최장 10년까지 살 수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행복주택은 다음 달 14∼18일까지 5일에 걸쳐 신청 접수, 9월 당첨자 발표를 거쳐 12월부터 순차적으로 입주하게 된다.

신청 대상은 대학생, 신혼부부, 사회초년생(단독세대주 제외) 등으로 행복주택 건설지역에 학교나 직장이 있는 경우에 해당된다. 국토부는 이번 모집부터는 건설지역뿐 아니라 건설지역 인접 지역에 직장이나 학교가 있는 경우까지 입주 자격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모집하는 지역 중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지어지는 고양삼송 행복주택이 832가구로 가장 규모가 크다. 서울 마천구역은 마천역에서 600m 거리에 있고 화성동탄은 동탄역 등에서 가깝다.

[경제뉴스]





조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