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회의장은 27일 신임 국회 대변인(1급)에 부산 출신 김영수 현대아산 상무를 내정했다. 현대아산 관광경협본부장을 지내는 등 현대아산에서 대북 관련 사업을 담당해 왔던 김 내정자는 대변인 업무 외에 정 의장이 추진하는 국회 차원의 남북 교류를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
정 의장은 또 신임 정무수석비서관(1급)에 이승천 대구미래대학교 부교수를, 정책수석비서관(1급)에 정성표 더불어민주당 유능한경제정당위 위원을 각각 내정했다. 경북 청도 출신인 이 내정자는 민주당 대구광역시당 위원장을 지내는 등 정당활동을 해왔다. 전북 전주 출신인 정 내정자 역시 민주정책연구원 상근부원장을 지내는 등 국회와 정당에서 활동해왔다.
[정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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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희 기자 jhhan@kmib.co.kr
국회 대변인 김영수·정무수석비서관 이승천·정책수석비서관에 정성표 내정
입력 2016-06-27 2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