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서 결혼했지만 ‘다름’에서 오는 갈등으로 인해 힘겨워하는 부부들을 위한 책 ‘우리 어쩌다 부부가 됐을까’(가이드포스트·사진)가 출간됐다. 저자는 두란노아버지학교와 두란노어머니학교, 신혼부부학교 강사로 활동 중인 최관하 오은영 부부다.
부부는 타고난 기질과 자라온 환경이 달라 결혼생활 24년 동안 매일 싸우고 서로를 원망하며 살았다. 하지만 함께 예수님을 바라보며 조금씩 서로를 이해하게 됐고, 두 사람을 부부로 만나게 하신 놀라운 하나님의 비밀을 깨달았다. 이 책에 대해 지속가능한가정경제연구소 박상훈 소장은 “차이를 인정하고 돕는 배필로 성장하는 이 가정의 모습 자체가 복음”이라고 언급했다. 출판사 측은 다음 달 6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동작대로 가이드포스트 대회의실에서 ‘부부세미나 설명회’도 갖는다(02-362-4000).
부부학교 강사인 24년차 부부의 ‘가정생활 지침서’
입력 2016-06-27 2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