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역동적 브랜드 세계 3위

입력 2016-06-26 18:53
삼성전자는 자사 브랜드가 구글과 아마존에 이어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Dynamic)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IPG미디어브랜드가 세계 최고의 역동적인 기업 100개를 선정한 ‘The D100’ 결과에서 구글, 아마존에 이어 3위에 올랐다. 4위는 나이키, 5위는 인텔이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BMW,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레노버도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인터퍼블릭 그룹 소속 글로벌 미디어 관리 회사인 IPG미디어브랜드는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경영대학원(와튼스쿨)과 손잡고 새로운 브랜드 지표인 ‘다이내믹 스코어’를 개발했다. D100은 다이내믹 스코어 상위 100개 브랜드로 구성된다.

이번 조사는 미국 등 세계 5대 주요 시장에서 1200여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기준은 민첩성 반응성 혁신성 사회성 등 4가지였다. 삼성전자는 최근에도 캠페인 아시아퍼시픽과 닐슨이 뽑은 ‘2016 아시아 톱 1000 브랜드’에서 애플과 소니 등을 제치고 1위에 오른 바 있다.

[경제뉴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