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은 앞으로 매주 금요일에 ‘인공심장클리닉’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인공심장이식은 오랫동안 심장질환을 앓아 더 이상 약물이나 수술 치료가 어려운 중증 심부전 환자들이 뇌사자 생체 심장이식을 받기까지 시간을 벌 수 있는 대안으로 꼽혀온 의료술이다.
삼성서울병원은 중증 심부전 환자의 진단, 수술, 사전·사후 관리 등 진료 전 과정에서 순환기내과 전문의, 심장외과 전문의, 인공심장 전문 코디네이터가 협진을 하는 체제로 인공심장클리닉을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에서 시행된 인공심장이식 수술 건수는 총 10건이며, 이 가운데 6건이 삼성서울병원에서 이뤄졌다.
삼성서울병원, 매주 금요일 ‘인공심장클리닉’ 협진 체제로 운영
입력 2016-06-27 1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