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16 전반기 청년인턴 취업역량 강화교육’이 지난 4월 취업특강을 시작으로 ‘청년이 나르샤’ 취업컨설팅과 킨텍스 일자리 박람회 현장체험 등을 거쳐 23일 세미나 발표회를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경기도일자리센터와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운영 ㈜명은커리어)가 공동으로 진행한 청년인턴 사업은 만 34세 이하 도내 청년·대학생들에게 사회 경험 기회를 부여해 향후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 실질적인 업무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청년인턴들은 지난 4월과 5월 두 차례 스토리텔링 중심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경력관리, 면접 스킬, 이미지 컨설팅, 자신감 제고, 스피치, 직장 예절 등을 배우는 취업특강 시간은 물론 일자리 박람회인 ‘청년드림 잡(JOB) 페스티벌’에 직접 참여하는 현장체험 학습도 가졌다.
이번 사업에 참가한 정모(28)씨는 “디테일하고 현실에 가까운 모의면접 등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 과정으로 23일 열린 세미나 발표회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정책 제안’을 주제로 1차 논문에서 합격한 15개조 85명의 인턴들이 논문을 발표하고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5개조를 시상했다.
박덕진 일자리센터장은 “이번 사업에 참여한 276명의 청년인턴은 취업능력 향상과 더불어 충분한 실무 역량을 쌓아 사회의 중요한 일원으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청년인턴사업이 청년 실업률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정부=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
경기도 전반기 청년인턴 대상 취업역량 강화교육 성황리 마쳐
입력 2016-06-23 2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