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엑스포 24일 팡파르… 대구 최대 보건의료 비즈니스 전시회

입력 2016-06-23 18:53
대구시는 지역 최대 보건의료분야 비즈니스 전시회인 ‘2016 메디엑스포’가 24∼26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대구시와 경북도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대한민국건강의료산업전, 대구의료관광전, 대한민국 한방엑스포, 치과기자재전, 팜엑스포코리아가 동시에 열린다. 국내외 의료관련 분야 270개 업체가 참여해 800여개 부스를 운영한다. 수술용 로봇 세계 1위 기업인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를 비롯해 루트로닉, 오스템임플란트 등 글로벌 메이저 업체들도 대거 참가한다. 대구시는 중국, 러시아, 카자흐스탄, 일본 등지에서 초청된 해외 바이어들을 상대로 구매상담, 의료관광 홍보 등에 나선다.

또 올해 처음으로 달빛동맹특별관이 마련됐다. ㈜나눔테크, 명신메디칼 등 광주 대표 의료관련 업체들이 참가해 대구와 교류한다. 대구국제치과종합학술대회, 국제의료관광세미나 등 50여개의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다. 해외 바이어와 관람객 등 2만5000여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약사, 간호사가 함께 하는 통합의료 전시회는 전국에서 대구 메디엑스포가 유일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대구 의료산업 경쟁력이 한층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