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대 살 돈 없어 신발 깔창… ’ 국민일보 박효진 기자, 이달의 기자상

입력 2016-06-22 20:19 수정 2016-06-22 21:18

한국기자협회(회장 정규성)는 제309회 이달의 기자상 수상작으로 국민일보 디지털뉴스센터 온라인팀 박효진(사진) 기자의 ‘생리대 살 돈 없어 신발 깔창, 휴지로 버텨내는 소녀들의 눈물’과 CBS의 ‘구의역 사고 배후, 메피아 계약’ 등 총 4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생리대 살 돈 없어…’ 기사는 저소득층 소녀들이 여성 필수품인 생리대를 구입하기 어려워 신발 깔창이나 수건, 휴지로 대체하고 있다는 인권 문제를 단독으로 보도해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모규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