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6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교통안전사고 예방과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도내 불합리한 도로·교통시설 112곳에 대해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개선사업은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5곳, 회전교차로 설치 1곳,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28곳,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1곳, 초·중·고교 및 노인정 주변 교통안전·보행환경 개선 77곳 등 총 112곳 등이다.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은 교통사고 다발지역의 중앙분리대, 교통섬 등 교통안전시설을 정비하는 것으로 수원, 안양, 시흥, 고양 등 4개 시·군 5개 지점에 3억원을 투입한다.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은 교차로 지체가 심한 이천시 이치리에 2억8000만원을 들여 교통회전교차로를 설치한다.
이밖에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은 수원, 성남, 안양 등 15개 시·군 28개 지점에 12억1000만원을 투입해 표지판, 과속방지턱, 방호울타리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
의정부=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
경기도, 올해 63억 들여 도로·교통시설 112곳 개선
입력 2016-06-22 2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