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33.4% “8월 초에 여름휴가”

입력 2016-06-22 19:13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1206명을 대상으로 최근 조사한 결과 8월 초에 여름휴가 계획이 집중돼 있다고 22일 밝혔다.

여름휴가 시기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33.4%가 8월 1주(1∼7일)에 가겠다고 답했다. 이어 7월 4주(25∼31일) 10.7%, 8월 2주(8∼14일) 10.3%, 8월 3주(15∼21일) 9.8%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7월 3주(18∼24일) 5%, 8월 5주(29일∼9월 4일) 5%, 8월 4주(22∼28일) 4.8%, 9월 1주 이후 4.8% 등 집중 휴가철을 피해 갈 계획이라는 이들도 있었다.

휴가 예정지로 국내가 73.8%, 해외가 26.2%로 국내파가 해외파보다 3배가량 많았다. 해외여행 계획을 세운 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는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33%·복수응답)였다. 일본(29.5%), 홍콩·대만·마카오(21.1%), 괌·하와이·사모아 등 태평양(9.7%)이 뒤를 이었다.

직장인들이 예상하는 휴가비용은 평균 75만원으로 집계됐다. 국내파의 평균 휴가비용은 54만원인 데 비해 해외파는 평균 136만원을 쓸 계획으로 나타났다. [경제뉴스]







김혜림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