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은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GS25서귀대포점에 전기차 충전 설비 구축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내에서 전기차 충전 시설을 갖춘 편의점은 처음이다.
GS리테일은 지난 3월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이하 한국충전)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의 전략적 제휴 및 친환경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진행했다.
양측은 이후 전기차 사용이 많은 제주도 지역 GS25를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 설비 구축 가능 점포를 확인하고 GS25서귀대포점을 전기차 충전 편의점 1호점으로 결정했다.
GS리테일은 다음 주에도 제주도에서 전기차 충전 GS25 2호점, 3호점 설비 구축을 진행하고 7월 초에는 3개 점포에서 실제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GS25는 전기차 충전 편의점 1호점을 시작으로 제주도는 물론 지역별 전기차 보급 추이에 맞춰 전국 GS25와 GS수퍼마켓으로 전기차 충전 설비 구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광호 GS리테일 서비스상품팀장은 “이번 1호점을 시작으로 전기차 충전 가능 점포를 계속 늘려가 전기차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언제든지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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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림 선임기자
전기차 충전 편의점 국내 처음 등장
입력 2016-06-22 18:30 수정 2016-06-22 1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