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히트상품-구전녹용] 러시아산 녹용에 국내산 홍삼·복령 등 첨가

입력 2016-06-22 20:41

편강한방연구소와 편강한의원이 공동개발한 ‘구전녹용’이 올해 상반기 히트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편강한방연구소는 9가지 귀한 재료와 품질이 우수한 러시아산 녹용의 가치가 입소문을 타면서 더욱 전파되길 바라는 의미로 제품명을 ‘구전(口傳)녹용’이라고 지었다고 밝혔다.

구전녹용의 인기비결은 품질이 좋은 러시아산 녹용만을 전량 사용하는 데 있다. 러시아는 사슴이 살기 좋은 영하 30도 이하의 추운 지역이기 때문에 사슴 크기도 유독 크고 뿔의 양분 함유량도 높다. 해발 2000m의 농장에서 약초를 먹고 자란 사슴의 뿔은 최상의 영양상태를 자랑한다.

편강한방연구소는 양질의 러시아산 녹용을 분골과 팁까지 남김없이 포함해 제품의 녹용 함유량을 높였다. 분골과 팁은 녹용 중에서도 영양가가 높은 뿔의 위쪽 부분이다. 특히 분골은 전체 녹용 중 10%만 생산될 정도로 희소가치가 높고 값이 비싸다.

구전녹용에는 녹용과 함께 몸에 좋다고 알려진 9가지 재료를 담았다.

홍삼, 삽주, 복령, 감초, 숙지황, 작약, 천궁, 당귀, 황기, 생강, 대추, 아카시아 벌꿀은 모두 국내산이다. 생강과 대추는 최근 출하된 작물만을 이용했고, 아카시아 벌꿀은 사양벌꿀이 아닌 진짜 벌꿀을 사용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