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히트상품-K-시리즈] 어음조절 기능 강화… 난청·이명 동시 해결

입력 2016-06-22 20:40

전국 110개의 최대 지점 네트워크를 보유한 금강보청기는 지난 3월 출시한 신제품인 ‘K-시리즈’가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금강보청기만의 청각기술이 적용돼 한층 업그레이드된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고, 보다 선명하고 깨끗한 음질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또 금강보청기의 K-시리즈는 기존 제품보다 어음조절기능과 음악오디오 강화기능, 난청과 이명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했다. 소리를 조절할 수 있는 구간은 최대 48개로 늘려 청각사가 난청인의 청력조절을 미세하게 할 수 있다.

금강보청기는 이 제품들을 복지카드를 소유한 청각장애인에게 특별 공급하며, 보장구 급여비를 훨씬 넘는 보청기에 대해서 최대 48개월 무이자 할부도 가능하도록 했다. 전국 금강보청기 지점에서 언제든지 무료로 청력검사를 받을 수 있다. 6개월 이내에 분실시 K-시리즈, 테크노시리즈에 한해 1회 무상 재제작도 가능하다.

선명진 금강보청기 대표는 “기존 난청인들 중에도 보장구 급여가 적어서 청각장애인 등록을 기피하는 분들이 많았다”며 “변화된 정책으로 청각장애등록이 늘어나면서 K-시리즈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