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히트상품-삼손 달임고] 홍삼·지황에 하수오 첨가… 허약한 몸에 좋아

입력 2016-06-22 19:16

삼손 한의원 손인경 원장이 만든 ‘삼손 달임고’는 간과 신장에 좋다고 알려진 약초 ‘하수오’를 첨가해 하룻밤 더 끓여 완성된다.

홍삼과 지황, 복령, 꿀을 항아리에 넣고 뽕나무 장작으로 불을 지펴 3일 밤낮으로 달이는 기존 방식에 하수오를 첨가했다. 하수오를 첨가하면서 여성들의 건강에 각별히 신경을 썼다. 달이는 시간도 늘려 삼손 달임고를 만드는 데 모두 5∼7일이 소요된다.

시중에 많이 알려진 달임고는 홍삼과 지황, 꿀을 달여 만든 것으로 밤색의 약엿이다. 삼손 달임고는 대량 생산을 하면서도 전통 방식을 유지해 제품을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기호에 따라 따뜻한 술이나 우유에 타서 마실 수도 있어 음주 후 숙취 문제를 덜 수도 있다. 아이들에게는 물에 풀어 마실 수 있다. 이밖에 몸이 허약해졌을 때, 병을 앓고 난 후, 만성 위장병, 소모성 질병, 노인들에게도 추천한다. 손 원장은 원광대 한의대 및 대학원을 졸업한 후 한의학 박사를 취득했다. 할렐루야 건강법 강사로도 이름을 알려 건강 세미나를 900여회 진행했고, 현재는 삼손 선교회 회장으로 목회자 건강관리, 해외 선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