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히트상품-볶음진짬뽕·아라비아따] 4㎜ 면, 소스 잘 배어들고 쫄깃… 차별화된 비빔면

입력 2016-06-22 21:00

㈜오뚜기는 차별화된 비빔면 형태인 ‘볶음진짬뽕’ ‘아라비아따’(사진)로 라면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아라비아따는 상큼하고 신선한 토마토소스에 할라피뇨와 청양고추, 하늘초를 넣어 고급스럽고 은은하게 매운 맛이 특징이다. 국내 라면 액체스프 중 최대 중량(45g)으로 구성한 액체스프와 고소한 풍미의 마늘볶음유를 적용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4㎜의 넓은 면을 사용해 페투치네 파스타면을 재현했다. 면을 삶고 소스를 따로 끓여야 하는 기존 파스타와 달리 끓는 물에 4분간 삶아 건져내고 액상스프와 유성스프에 잘 비비기만 하면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먹는 파스타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볶음진짬뽕도 넓은 면발인 4㎜의 ‘극태(極太)면’을 사용해 소스가 면에 잘 배어들고 면발이 더욱 쫄깃하다. 또한 자연스러운 짬뽕의 불맛을 살린 유성스프로 짬뽕 특유의 맛을 살렸다. 보임성과 식감을 고려한 오징어·쇠고기맛 후레이크, 목이버섯, 실당근 등 다양한 건더기로 더욱 맛있는 볶음짬뽕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지난해 10월에 새롭게 선보인 ‘오뚜기 진짬뽕’은 출시 이후 173일 만에 누적판매량 1억개 판매를 돌파해 대세라면으로 등극했다.

김혜림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