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 기능 강화를 위해 개발된 ‘스마트마스크320’은 수면 도중 산소·습도·온도·공기압을 조절해 준다. 입호흡·코골이·구강건조를 방지하고 편안하게 코호흡을 유도한다. 또 실내외 공기를 걸러주는 필터기능이 포함되어 있어 맑은 공기를 공급한다. 특히 누구나 쉽게 착용할 수 있는 구조다.
전문의들은 코호흡과 입호흡은 산소를 마시고 이산화탄소를 내뱉는다는 것은 같지만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큰 차이가 있다고 지적한다. 입으로 숨을 쉬는 사람들은 각종 질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입으로 호흡한다면 어떤 여과장치도 거치지 않은 오염물질을 마시는 것과 같다. 공기 온도와 습도를 적절히 조절하지 못해 기관지와 폐는 항상 차고 메마른 환경에 노출된다.
실제 스마트마스크 개발진이 설문조사를 해본 결과 수면 중에 입을 벌리고 자는 사람들은 수면장애, 비염을 비롯해 다양한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마스크 관계자는 “입을 다물고 자는 사람은 확연히 이런 증상을 겪는 경우가 적었다”며 “평소 입을 다물고 잘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고, 입이 지속적으로 벌어진다면 스마트마스크를 착용하면 좋다”고 설명했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
[상반기 히트상품-스마트마스크320] 호흡기 기능 강화… 수면 중 산소·습도 조절
입력 2016-06-22 1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