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아침식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를 위해 쌀국수 용기면 ‘콩나물뚝배기’를 출시했다.
콩나물뚝배기는 뜨거운 물을 붓고 5분만 기다리면 완성되는 담백하고 시원한 국물의 쌀국수다. 밥과 국에 비해 준비하는 시간이 훨씬 짧아 가벼운 아침식사로 제격이다.
부담 없이 소화되는 아침식사를 위해 농심은 쌀을 80% 함유한 쌀국수를 택했다. 일찌감치 한국인의 주식이 쌀이라는 점에 착안해 다양한 쌀국수 제품을 선보여온 농심은 그간 쌓아온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용기면 형태의 쌀국수를 만들어냈다. 뽑아낸 면을 뜨거운 바람에 말려 건조시키는 공법이 적용됐다. 국물은 아침식사에 적합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내는 데 집중했다.
콩나물과 북어, 무 등 한국인이 선호하는 각종 재료를 오랜 시간 끓여 콩나물뚝배기의 국물을 만들고, 그 맛과 향을 그대로 한 봉지의 스프에 담아냈다. 눈에 띄는 큼지막한 북어와 계란, 대파, 홍고추 등 고명 후레이크는 보는 재미는 물론 씹는 맛까지 더했다.
콩나물뚝배기는 농심이 처음으로 선보인 용기면 형태의 쌀국수다. 빠르게 잘 익는 면을 개발하기 위해 농심은 면에 새로운 품종의 쌀을 더하고 최적의 배합비율을 찾아냈다. 면이 쉽게 익을 수 있도록 두께도 기존 봉지 쌀국수에 비해 50% 가량 얇게 만들었다.
정현수 기자 jukebox@kmib.co.kr
[상반기 히트상품-콩나물뚝배기] 뜨거운 물 붓고 5분이면 완성… 아침식사로 제격
입력 2016-06-22 1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