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이 지난해말 새롭게 선보인 ‘오레오 씬즈’(사진)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오레오 씬즈는 기존 오레오 대비 두께가 43%가량 얇아 한 입에 먹기 편하다. 또한 두께가 얇아지면서 쿠키의 바삭한 식감은 더욱 살아났다. 기존 오레오 샌드에서는 볼 수 없었던 ‘티라미수’와 ‘바닐라무스’ 두 가지 맛으로 출시됐다.
동서식품은 ‘오레오 씬즈’를 출시하면서 밝고 산뜻한 이미지를 보유한 EXID ‘하니’와 함께한 ‘오레오 씬즈’ TV광고를 새롭게 공개해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오레오는 1912년 미국 뉴욕에서 탄생한 초콜릿 샌드위치 쿠키다. 지금까지 생산된 오레오를 모두 쌓아 올리면 지구에서 달을 5번 왕복하고도 남을 정도다. 연간 10억 달러어치 이상 팔릴 만큼 남녀노소·인종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오래도록 사랑 받고 있다. 오레오는 그동안 ‘피넛버터 오레오’ ‘미니 오레오’ ‘녹차 오레오’ 등 다양한 제품을 내놔 ‘골라 먹는 재미’를 선사해왔다. 국내에서도 고소한 황금색 샌드위치 쿠키 ‘골든 오레오’, 오레오의 진한 맛과 웨하스의 바삭함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오레오 웨하스 스틱 초코’ 등 다양한 종류의 쿠키를 선보였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
[상반기 히트상품-오레오 씬즈] 두께 43% 얇아지고 바삭한 식감은 더 살아나
입력 2016-06-22 2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