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은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뱀장어 완전양식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완전양식 기술이란 수정란에서 부화시켜 기른 어린 뱀장어(실뱀장어)를 어미로 키워 다시 수정란을 생산하는 단계까지의 기술을 말한다. 해수부는 이번 기술 개발로 대량 인공 종묘생산기술 확보를 통해 뱀장어 자원의 고갈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연간 약 4000억원(국내 입식량 20t 기준)의 국내 실뱀장어 수요를 충족하고 세계 약 4조원의 실뱀장어 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예상했다.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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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서윤경 기자
뱀장어 완전 양식, 세계 두 번째 성공
입력 2016-06-21 2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