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히트상품-그린트리 인 서귀포 호텔] 서귀포 관광지 인근… 국내 최초 유커 전용 호텔

입력 2016-06-22 21:01

국내 최초의 유커(중국인 관광객) 전용 호텔이 제주도 서귀포에 들어섰다.

중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호텔 체인 ‘그린트리 호텔(GreenTree Hotel)’의 시행사인 GW홀딩스는 ‘그린트리 인 서귀포 호텔’(사진)을 분양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그린트리 인 서귀포 호텔은 중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13.31㎡∼18.88㎡의 소형평형대로 설계한 중저가 비즈니스 호텔이다. 주변에는 서귀포 유명관광지와 중문단지, 서귀포시외버스터미널, 서귀포항, 제주국제공항이 위치한다. 총 분양가는 1억 초반부터 시작되며 초기 실투자금은 4000∼5000만원 수준이다. 계약금 10%, 중도금 50%, 무이자에 연 12% 수익보장증서가 발행돼 투자 안전성을 강화했다. 준공 이후 실질적인 시행·운영은 호텔 운영관리 전문회사가 맡을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강남구 역삼2동 727-8번지에 있으며 부산에서도 분양사무실을 운영 중이다.

서귀포 일대는 호텔의 수요가 꾸준히 늘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관광지가 밀집해 중국인, 내국인 관광객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제주 신공항 호재까지 이어져 투자심리가 더 커질 전망이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