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대표회장 백남선 목사)는 다음 달 10일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죽전로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에서 ‘제8회 장로교의 날’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의 표어는 ‘한국교회 연합하여 국민 출애굽, 복음통일 이루자’로 한장총 회원교단 목회자와 성도 등 4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백남선 대표회장은 “영성·도덕성의 타락과 동성애, 이단 등의 확산으로 인해 한국교회는 이미 오랜 기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종교개혁 500주년을 1년 앞둔 현재, 이번 장로교의 날 행사를 통해 교회의 개혁의지를 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장총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부흥을 위한 구국기도회’의 확산 및 통일세대 육성사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장총은 21일 서울 종로구 김상옥로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임시총회 및 장로교의 날 발대식(사진)을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한장총은 국내 장로교의 화합을 목적으로 2009년부터 매년 장로교의 날 행사를 열고 있다.
이사야 기자 Isaiah@kmib.co.kr
한장총, 내달 10일 ‘장로교의 날’… 임시총회·발대식 열려
입력 2016-06-21 2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