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청정 해수욕장서 더위 식히세요”

입력 2016-06-20 21:15

한국관광공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양환경관리공단과 공동으로 ‘2016 전국 청정 해수욕장 20선’을 선정, 20일 발표했다.

아이와 갯벌체험을 할 수 있는 인천 ‘동막 해수욕장’, 진도 ‘가계 해수욕장’, 맑고 잔잔한 수면으로 안전하게 해수욕이 가능한 서천 ‘춘장대 해수욕장’, 거제 ‘구조라 해수욕장’, 이국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한 제주 ‘협재 해수욕장’ 등이 가족단위 여행지로 포함됐다. 또 캠핑하기 좋은 동해 ‘망상 해수욕장’, 부안 ‘격포 해수욕장’, 다양한 해변 행사가 펼쳐지는 울진 ‘망양정 해수욕장’, 부산 ‘송정 해수욕장’ 등도 올 여름 무더위를 식힐 명소로 꼽혔다.

관광공사는 SKT의 T맵 목적지 검색 데이터를 활용해 해수욕장별 방문횟수 및 주변 관광 시설을 분석했고, 해양환경관리공단은 해양수질 데이터 분석 등 수질평가를 통해 1차 평가를 진행했다. 이를 기반으로 해양 및 관광 관련 전문가들이 즐길거리, 볼거리 등의 요소를 평가해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해수욕장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여행정보 포탈 ‘대한민국 구석구석’(korean.visitkorea.or.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한편 청정 해수욕장의 매력을 알리고 국내여행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에서 ‘댓글 달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추첨을 통해 참여자 240여명에게 아이패드, 캠핑용품, 모바일 쿠폰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남호철 여행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