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말까지 안성대로 장서교차로에서 입장교차로 25.1㎞ 구간에 지능형교통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0일 밝혔다. 소요되는 비용 13억원은 국비와 도비 각각 6억5000만원으로 반반씩 부담한다.
지능형교통시스템은 도로에 설치된 CCTV, 안개센서 등을 통해 수집된 소통정보와 주의운전정보, 사고정보 등을 도로전광표지(VMS·Variable Message Sign)를 통해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안성대로에 구축되는 지능형교통시스템은 경부고속도로 상습정체 구간인 북천안IC∼안성JC 16.5㎞ 구간을 우회할 수 있는 구간으로 경부고속도로에 구축된 지능형교통시스템과 연계, 경부고속도로 정체 시 우회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게 된다.
교통정보는 현재 운영 중인 경기도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gits.gg.go.kr), 모바일(경기교통정보) 및 교통방송 등으로도 제공될 예정이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경기도, 안성대로 장서∼입장교차로 지능형교통시스템 구축
입력 2016-06-20 2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