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는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찾아가는 심리상담실’을 올해 30개 소방서로 확대해 6905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수면장애, 우울증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정신건강증진팀이 소방서를 직접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고 심리치료를 하게 된다. 안전처는 소방관들이 참혹한 현장에 반복적으로 노출돼 심리질환 유병률이 일반인의 4∼10배나 되는데도 심리치료를 꺼리고 있어 찾아가는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에도 19개 소방서 4702명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뉴스파일] 국민안전처, 소방공무원 대상 심리상담실 운영
입력 2016-06-20 2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