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 서강대에 발전기금 30억 기부

입력 2016-06-19 21:36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왼쪽)이 지난 17일 ‘남덕우경제관’ 건립 기금 30억원 전달식을 가진 뒤 유기풍 서강대 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마리오아울렛 제공

마리오아울렛 홍성열 회장이 ‘남덕우 경제관’ 건립 지원을 위해 서강대학교에 발전기금 30억원을 기부했다. ‘남덕우 경제관’은 고(故) 남덕우 전 국무총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건립 중이다. 강의실과 우리나라 경제발전 과정에 대한 자료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강대에서 지난 17일 진행된 전달식에서 홍 회장은 “국가경제에 이바지한 남덕우 전 총리의 업적을 기리고,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 인재 양성에 힘쓰는 서강대와 뜻을 함께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홍 회장은 1980년대 패션 브랜드 ‘까르뜨니트’를 론칭했으며, 2001년 ‘마리오아울렛’을 오픈하며 도심형 아울렛이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했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