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 손녀 이어… 이번엔 손자 얻었다

입력 2016-06-19 21:36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의 외동딸 첼시(오른쪽)와 사위 마크 메즈빈스키. AP뉴시스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외동딸 첼시(36)가 18일(현지시간) 아들을 낳았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첼시는 헤지펀드 운영자인 남편 마크 메즈빈스키 사이에 20개월 된 딸 샬럿을 두고 있다.

NYT는 “클린턴 전 장관이 유세 때 ‘어린 손주를 둔 할머니’라는 사실을 여러 차례 언급했는데 이번에 두 번째 손주를 갖게 됐다”고 전했다.

첼시도 트위터에 “아들인 에이단 클린턴 매즈빈스키를 낳았으며 무한한 축하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클린턴 전 장관은 남편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함께 발표한 성명에서 “두 번째 손주를 갖게 돼 정말 기쁘다”고 전했다. 지난 3월에는 공화당의 대선주자로 확정된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딸 이반카가 셋째인 아들을 낳았다.

손병호 기자 bhs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