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그널엔터, 유슬란과 손잡고 글로벌 영화사업에 진출한다

입력 2016-06-16 21:43
씨그널픽처스 김정아 대표(왼쪽)와 마이클 유슬란 유슬란엔터테인먼트 대표. 씨그널엔터테인먼트 제공

씨그널엔터테인먼트가 할리우드 영화 ‘배트맨’ 시리즈를 제작한 마이클 유슬란과 손잡고 영화 사업에 진출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씨그널엔터테인먼트는 마이클 유슬란의 유슬란엔터테인먼트 최대주주가 됐다. 영화 사업을 위해 씨그널픽처스도 설립했다.

김정상 씨그널엔터테인먼트 대표는 16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유슬란엔터테인먼트 지분 투자를 통해 한국, 미국, 중국을 연결하는 제작의 삼각구조를 완성하게 됐다”며 “한국의 제작 능력과 재능에 할리우드의 능력을 보태 제작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