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사진) 고양시장은 15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시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 서밋’ 기조연설에서 “고양시를 대한민국 최고의 스마트시티 모델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16일 시에 따르면 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 서밋은 스마트시티와 관련된 세계 최대 콘퍼런스로 미국 백악관, 국무부, 샌프란시스코 등 30개국 200여개 도시와 기업, 관련기관이 참여했다. 아시아 지방자치단체장으로 유일하게 기조연설에 나선 최 시장은 “고양시는 최근 미래창조과학부의 ‘IoT 융복합 실증단지 프로젝트’에 선정됐고 향후 행복주택 지구에도 고양 청년 스마트타운 형태로 스마트시티를 적극 도입하는 등 전 세계 공공기관 및 글로벌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고양시를 대한민국 스마트시티의 모델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특별 세션 직후 스마트시티 본격 추진과 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 아시아대회 개최를 위해 TechConnect, LH공사, 킨텍스,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스마트시티란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고 영상회의 등 첨단 IT 기술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21세기 미래형 첨단도시를 말한다. 또 실시간 교통정보를 얻을 수 있어 이동거리가 줄고 원격근무가 가능해져 거주자들의 생활편리는 물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줄일 수 있다.
고양=김연균 기자
최성 시장 “고양시, 스마트 시티 모델도시로 만들 것”
입력 2016-06-16 2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