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까지 ‘미세먼지 대응기술 개발’ 계획 마련키로

입력 2016-06-16 18:26
정부가 올해 9월까지 국가 과학기술 역량을 총결집해 ‘미세먼지 대응기술 개발’ 세부 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관련 부처가 추천한 산학연 전문가들로 ‘범부처 미세먼지 연구기획위원회’를 구성해 17일 첫 회의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기획위원회는 세부 이행계획 초안을 7월 말까지 도출하고 내년 예산 확보 등에 우선 활용한다. 세부 이행계획은 미세먼지 발생·유입, 미세먼지 측정·예보, 미세먼지 집진·저감, 국민생활 보호·대응 등 4대 부문이다. 미래부는 “기존에는 피해 저감 등 부분적으로 미세먼지 연구를 진행했다면 이번 세부 이행계획에서는 과학기술로 해결할 수 있는 모든 이슈를 포괄적으로 접근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태원 기자

[사회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