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목회자들의 백내장 수술비 지원을 위한 ‘2016 크리스찬컵 교계기자 자선골프대회’가 최근 경기도 이천 덕평CC에서 열렸다(사진).
이 대회는 한국기독교스포츠총연합회(CSCK·이사장 임원순 목사)와 한국기독교언론사후원재단(상임대표회장 김진옥 목사)이 주최하고 한국기독교평신도총연합회(설립자 이주태 장로), 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후원회(총재 한은수 감독) 주관으로 진행됐다.
자선골프대회 개회예배에서 CSCK 총재 강영선 목사는 ‘언론의 힘(요 1:1)’을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고, 대표회장 송용필 목사는 축도했다. 주최 측은 자선골프대회를 통해 100여 명의 원로목회자들의 백내장 수술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다음 달 5명을 시작으로 매월 5명씩 2년 동안 후원한다.
대회 조직위원장 김진옥 목사는 “원로목회자들의 행복하고 안정된 노후를 위해 자선골프대회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준비위원장 이주태 장로는 “한국교회는 십자가의 씨를 이 땅에 뿌린 원로목회자들을 위로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해야 한다”고 했다. 주최 측은 20일 충북 청주그랜드CC에서 목회자 골프대회를, 다음달 18일 청주그랜드CC에서 평신도 골프대회를 잇따라 개최한다.노희경 기자 hkroh@kmib.co.kr
원로목회자들 백내장 수술 지원 위한 교계기자 자선골프대회
입력 2016-06-16 2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