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경북도청이 떠난 자리에 대구시 별관이 이전함에 따라 신천대로 등 도로안내표지 93곳에 남아있는 ‘경북도청’ 문구를 ‘시청별관’으로 바꾼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민원인들의 혼란을 막기 위한 것이다. 이와 함께 서문시장, 약령시 등 일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주요 관광명소 4곳 주변 안내표지 38곳에 한글, 간자체 등에 이어 번자체 표기를 추가한다. 문화체육관광부 로마자 표기법과 국토교통부 도로표지규칙 영문 표기법이 달라 같은 장소에 다른 영문 표기가 돼있는 도로안내표지 937곳도 손볼 계획이다.
[뉴스파일] 대구시 별관 이전 맞춰 도로안내표지 93곳 변경
입력 2016-06-16 1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