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은 서울 용산구의 사옥 로비에 가상현실(VR) 체험공간(사진)을 설치, 오는 30일까지 임직원과 광고주 체험용으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월 제일기획은 갤럭시S7 시리즈 언팩 행사에서 ‘매시브 싱크’라는 솔루션을 이용해 5000명이 동시에 기어VR을 착용하고 신제품 발표회를 관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제일기획은 이번 VR 체험존 운영을 시작으로 적극적인 VR 비즈니스 행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사내 임직원들과 국내외 광고주들이 직접 VR을 체험해 보고 각자의 분야에 이를 접목시킬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제일기획이 보유한 VR 마케팅 역량을 적극적으로 알려 VR 콘텐츠, VR 이벤트 등 다양한 신규 비즈니스를 창출해 나가기로 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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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용산 사옥에 가상현실 체험공간
입력 2016-06-16 2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