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청장년 1만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3일간 금식하며 간절히 성령의 임재를 구한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17∼19일 ‘2016 더 홀리 스피릿 페스티벌- 전국청장년금식대성회’를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 오산리최자실금식기도원에서 개최한다.
‘기름 부으심’을 주제로 열리는 금식대성회에서는 정성진(거룩한빛광성교회) 이영훈(여의도순복음교회) 이재훈(온누리교회) 고명진(수원중앙침례교회) 하용달(광명순복음교회) 목사가 강사로 나서 개인과 가정 학교 직장을 변화시키는 기독 청년들이 돼줄 것을 강조한다. 어노인팅 팀조슈아 홀리임팩트 등이 찬양을 인도한다.
이영훈 목사는 “성령충만 해야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감사하며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 수 있다”며 “이번 성회를 통해 기독 청장년들이 새로운 꿈을 꾸고 절대 긍정의 자세로 성령충만돼 세상 끝까지 증인의 삶을 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식대성회는 2006년 7월 처음 시작됐다. 참석자들은 성회기간 동안 희귀난치성질환 어린이를 위한 모금활동도 전개한다. 다음 달 29일에는 전북 정읍실내체육관에서도 ‘더 홀리 스피릿 페스티벌’을 개최한다(02-6181-6331·theholyspirit.co.kr).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
“가정·직장을 변화시키는 기독청년으로” 청장년 1만여명 금식대성회 연다
입력 2016-06-15 2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