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신세계그룹 이마트와 공동으로 학교 밖 청소년에게 생리대 연 100만 패드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생리대는 전국 202곳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에 비치된다. 학교 밖 청소년들은 필요할 때마다 자유롭게 가져다 쓸 수 있다.
이마트는 각 지점을 통해 인근 학교 밖 청소년센터에 생리대를 매달 1상자(420패드) 제공한다. 부족하면 월 1상자씩 보충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지원 수량은 각 센터 이용자 수에 따라 조정될 예정이다. 100만 패드는 1년 분량으로 1억3000만원어치다. 지원 기간은 3년 단위로 연장된다. 여가부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더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민관이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전국의 학교 밖 청소년은 39만명으로 추산된다.
권기석 기자
[사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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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밖 청소년에 생리대 年 100만개 지원
입력 2016-06-15 18:05 수정 2016-06-15 2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