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 김치냉장고로 북미 공략 박차

입력 2016-06-14 18:41
동부대우전자는 해외 교민을 상대로 김치냉장고를 수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2012년부터 미국 시장에 김치냉장고를 선보인 동부대우전자는 최근 미국 에너지국(DOE)의 에너지 기준을 통과하는 등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아 매년 30%가 넘는 매출 신장을 기록 중이다. 현재 동부대우전자는 뉴욕, LA, 시카고, 댈러스, 시애틀 등 미국 주요 도시에서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부터는 캐나다 토론토에 신규 진출하는 등 시장을 넓혀가는 추세다.

특히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중 최소형인 102ℓ 사이즈를 무기로 국내에서 월평균 판매량 2000대를 돌파한 ‘다목적 냉장고’를 새롭게 출시해 북미시장에서 김치냉장고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코리아타운을 중심으로 한인 상가 입점과 함께 온라인 판매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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