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14일 ‘제20대 국회에 바라는 글’을 발표하고 여야가 양보와 화합으로 국민을 위해 헌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기총은 “제20대 국회의 개원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여야는 양보와 화합으로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대화를 통한 입법 활동으로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개원 연설 내용인 경제회복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구조조정과 노동개혁을 적극 지지한다”면서 “북한은 핵을 포기하고, 평화통일을 위한 남북간 대화를 재개해야 한다. 제19대 국회에서 제정된 인권법을 기초로 북한 주민들의 인권회복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기총은 “국회가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며, 인구 노령화에 대비한 정책을 구체화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백상현 기자
“여야 양보·화합으로 국민 위해 헌신을” 한기총 ‘20대 국회에 바라는 글’ 발표
입력 2016-06-14 1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