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은 오는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대기업과 중소 협력사의 2016년도 2차 상생채용 박람회를 개최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채용박람회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구직자들의 고용난 해소를 위해 함께 마련한 행사로 신세계그룹이 채용 박람회에 필요한 비용 등을 지원하는 상생형 채용 박람회다.
올해는 연간 3회로 횟수를 늘렸다. 고용노동부 외에 한국장애인고용공단도 이번 박람회 후원에 참여해 청년, 중장년층, 경력단절 여성은 물론 장애인 채용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신세계그룹은 채용 박람회장 내 장애인채용관을 마련하고 도우미와 수화 통역자 등을 배치해 장애인 구직자들이 원활하게 채용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신세계그룹에서는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신세계푸드, 스타벅스, 조선호텔, 신세계아이앤씨,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DF, 신세계티비쇼핑, 신세계프라퍼티, SSG.com 등 총 16개사가 참여한다. 또 아이올리, 대현, 청우식품, 메가박스, 프라다코리아 등 90개 파트너사도 동참한다. 판매, 영업, 디자인, 마케팅, 물류, 외식, IT 등 다양한 직무에서 채용이 이뤄질 계획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도 직접 파트너사 채용 부스를 방문해 구직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채용을 부탁할 예정이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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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또 ‘상생 채용박람회’
입력 2016-06-14 1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