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은 15일 밤 10시50분부터 1시간 동안 ‘멀티 채널 홈쇼핑’ 생방송을 진행해 전문 쇼호스트와 일반인 판매 대결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되는 멀티 채널 생방송은 4명의 진행자가 각각 TV홈쇼핑, 아프리카TV, 페이스북, 유튜브 채널에서 동일한 상품을 파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간당 화장품 매출 10억원 이상을 올리는 뷰티 전문 쇼호스트 나수진과 아프리카TV에서 40만명의 팔로어를 보유한 디바 제시카, 10만 유튜버를 보유한 뷰티 크리에이터 김재인, 페이스북 동영상 조회수 3만회를 기록한 H몰 화장품 상품기획자 양지혜가 출연한다. 이들은 각각 스튜디오에서 ‘퍼펙트 스킨 파운데이션’과 4가지 색상 립펜슬을 판매한다. 현대홈쇼핑은 화면 분할 기술을 도입해 페이스북, 아프리카TV, 유튜브에 출연하는 3명의 진행자도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TV홈쇼핑에서는 30∼50대를 아우르는 메이크업을, 페이스북 등 모바일 채널에서는 10∼30대를 위한 메이크업 팁을 알려줄 예정이다. 박종선 현대홈쇼핑 마케팅사업부장은 “이번 생방송은 재미와 함께 미래 잠재 고객인 2030세대를 홈쇼핑으로 끌어들이는 새로운 시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나 기자
[경제뉴스]
☞
☞
☞
☞
쇼호스트 vs 일반인… 판매 대결 승자는
입력 2016-06-14 1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