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박유천 ‘성폭행’ 혐의 피소

입력 2016-06-14 00:28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가수 겸 배우 박유천(30·사진)씨가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박씨가 지난 3일 강남구의 한 유흥주점에서 종업원 이모(24·여)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10일 자신이 일하는 유흥주점 안 화장실에서 성폭행당했다며 직접 경찰서를 찾아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씨는 당시 입었던 옷가지를 증거물로 제출했다.

경찰 관계자는 “증거물 등을 분석해 수사를 하겠지만 아직 구체적인 피의자 소환 일정은 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씨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허위 사실을 근거로 한 일방적인 주장”이라며 “악의적인 공갈 협박에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심희정 기자

[사회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