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참사 788일 만에… '세월호 뱃머리 들기' 작업 돌입
입력 2016-06-12 21:08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788일 만인 12일 오전 세월호 인양의 핵심 작업인 '선수(船首)들기'가 시작됐다. 안개가 짙게 낀 이날 중국 인양 업체 상하이샐비지의 크레인 작업선이 세월호 선수를 약 5도(높이 10m) 들어올리기 위해 리프팅 빔(인양용 철제봉)을 크레인 줄로 감아 바닷속 세월호 선체 밑바닥에 내리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기상 상황이 좋고 작업이 순탄하게 진행되면 7월 말쯤 모든 인양 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