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는 지난 10일 컨벤션센터에서 융합과학기술원 개원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최성을 총장은 “융합과학기술원의 발족은 미래 사회의 변화를 선도하는 국립법인 인천대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융합과학기술원은 2013년 법인국립대학으로 출범한 인천대가 융합 연구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4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설립한 전문 기관이다.
특히 차세대를 선도할 원천기술과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범학문적인 융합 성과물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 학문 중심 연구에서는 접근하기 어려웠던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융합 연구를 선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융합과학기술원은 바이오 및 에너지 연구 분야가 중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바이오 분야는 시스템 바이올로지를 이용한 신약합성 연구와 질병 진단 치료용 웨어러블 바이오패치 연구가 추진된다. 에너지 분야는 다차원 스마트 에너지 소재 연구, 태양광 기반 자립에너지원 개발, 지속가능한 에너지 거버넌스 연구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인천=정창교 기자
인천대 ‘융합과학기술원’ 개원
입력 2016-06-12 2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