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가정용 와이파이 공유기인 ‘기가 와이파이 홈’ 가입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2월 서비스를 출시한 이래 15개월 만이다. 기가 와이파이 홈은 최신 표준을 적용해 기존 일반 와이파이보다 커버리지(범위)와 최대 속도가 뛰어나다. 송신 출력 세기가 기존 대비 배에 달해 집안 곳곳에서 스마트폰, 노트북 등을 이용해도 끊김 없이 기가급 속도를 누릴 수 있다.
KT는 100만 가입자 돌파를 기념해 100만번째 가입 고객에게 최신형 삼성 기가 노트북을 증정했다. 100만번째 행운은 서울 종로구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는 임윤택(63)씨에게 돌아갔다. KT는 하반기 기가 와이파이 홈을 능가하는 ‘프리미엄급 와이파이 서비스’ 출시를 준비 중이다. 안테나, 메모리 등을 대폭 개선해 보다 빠른 속도와 넓은 커버리지 등을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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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가 와이파이 홈’ 가입자 100만명 돌파
입력 2016-06-12 1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