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아프면 십중팔구 오십견? 의사가 펴낸 어깨 통증 안내서

입력 2016-06-13 19:14

여수백병원 백창희 병원장이 최근 어깨질환 안내서 ‘내 인생의 시간표, 어깨통증 맞나? 오십견’(사진)을 펴냈다. 국내 어깨질환자 200만명에게 올바른 의료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많은 사람들이 어깨가 아프면 무작정 노화 현상으로 발생하는 퇴행성 어깨질환 ‘오십견’부터 의심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어깨관절을 움직이는 힘줄에 염증이 생기거나 점액낭에 염증이 생기는 등 치료가 필요한 다른 어깨질환인 경우가 80%에 달한다는 게 백 병원장의 지적이다. 542쪽 값 3만5000원.

이기수 의학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