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옴부즈만 위원회’ 공식출범

입력 2016-06-08 21:00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의 종합진단을 실시하고 개선안을 도출하기 위한 ‘옴부즈만 위원회’가 8일 공식 출범했다. 이철수(사진·서울대 법학과 교수) 옴부즈만위원회 위원장은 8일 임현술 동국대 의과대학 교수와 김현욱 가톨릭대 의과대학 교수를 위원으로 선임하고 2개 분과위원회와 5개의 소위원회를 두는 위원회 구성안을 발표했다. 옴부즈만위원회는 지난 1월 12일 삼성전자, 가족대책위원회, 반올림이 조정위원회에서 최종 합의해 설립된 기구다.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라인을 종합진단하고 결과를 보고서로 작성하게 된다. 종합진단 결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 발견되면 삼성전자에 개선안을 제시하고 그 이행을 점검하는 역할도 한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