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사진 오른쪽)SK그룹 회장은 8일 경기도 판교 SK바이오팜 생명과학연구원을 방문, 글로벌 신약개발의 성과를 격려했다. 그룹에 따르면 SK바이오팜은 지난 3월 독자 개발한 뇌전증 치료제(YKP3089)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탁월한 약효를 인정받아 뇌전증 신약 중 세계 최초로 임상 3상 약효시험 없이 신약 승인을 추진하게 됐다.
최 회장은 “혁신적 신약개발이라는 꿈을 실현해 바이오·제약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제약회사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달 25일 반도체 제조공정에 소요되는 특수가스 생산업체인 SK머티리얼즈를 방문하는 등 신성장 사업현장을 적극적으로 챙기고 있다. 고세욱 기자 swkoh@kmib.co.kr
최태원 SK회장, 바이오팜 신약개발 격려
입력 2016-06-08 2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