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이 8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시종 충북지사(조직위원장)는 7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무예마스터십 성공 기원’ 행사에서 “올림픽과 쌍벽을 이루는 세계 무예올림픽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 대회는 세계에서 최초로 무예올림픽 개념이 처음으로 시도되는 국제대회”이라며 “세계평화와 화합을 도모하고 우리나라의 국제 위상을 높이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동 조직위원장인 한덕수 전 국무총리도 “무예 가치에 대한 세계인의 인식을 새롭게 하고 영화, 게임 등 무술산업을 활성화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 대회가 세계인의 관심과 참여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이승훈 청주시장, 홍보대사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홍보대사인 영화배우 이동준의 사회로 사물놀이와 택견·무에타이·킥복싱·크라쉬·우슈 등의 시연이 펼쳐졌다. 또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기념 심벌 만들기 카드 섹션, 광화문광장 홍보 행진, 응원메시지 작성 등 이벤트가 이어졌다.
충북도는 ‘세계 무예의 조화’를 주제로 오는 9월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청주 일원에서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를 개최한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세계적 무예올림픽 행사로 육성” 9월 청주무예마스터십 성공 기원
입력 2016-06-07 2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