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울릉도를 방문하는 청소년과 청년들을 대상으로 연안여객선 승선권 할인, 관광지 및 시설 입장료를 무료 또는 할인해 주는 하절기 여행상품 ‘열정! 바다로’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상품은 9월 30일까지 만 28세 이하 내·외국인이 바다로 티켓을 구매하면 포항∼울릉, 후포∼울릉, 강릉∼울릉, 묵호∼울릉 구간을 운행하는 모든 여객선의 승선권을 할인해 준다.
할인율은 주중 50%, 주말에는 20%이며 횟수 제한 없이 할인받아 사용할 수 있다.
울릉군에서 운영·관리하는 봉래폭포, 섬목 관음도 연도교, 해중전망대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독도전망 삭도시설, 태하향목 모노레일 이용료는 50%가 할인된다.
바다로 티켓은 홈페이지 ‘가보고 싶은 섬’(http://island.haewoon.co.kr)에서 구매(9900원)할 수 있고 15일부터 사용 가능하다. 다만 승선권은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울릉도 방문 청소년·청년 대상… 연안여객선·관광지 할인행사
입력 2016-06-06 1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