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파일] 이광구 우리은행장, 15∼ 16일 日서 투자설명회… 美 등 이어 올 3번째

입력 2016-06-06 18:54

우리은행은 이광구(사진) 행장이 오는 15일부터 1박2일간 일본에서 투자설명회(IR)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우리은행 민영화를 위한 이 행장의 IR은 지난 2월 싱가포르·유럽, 지난달 미국에 이어 올 들어 세 번째다. 이번 IR은 일본 도쿄에 있는 연기금, 대형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가 6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행장을 비롯한 IR 담당 임원과 부장이 참석하는 일대일 미팅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 두 차례의 해외 IR로 외국인 지분율이 20%에서 약 25%로 상승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졌다”며 “입소문과 함께 대형 투자자들의 움직임을 지켜본 일본 측에서 먼저 러브콜이 들어와 은행장이 다시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